로뎀의집(관장 : 조정혜 로사)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(3박4일) 일본 나가사키 및 후쿠오카 일대에서 “나가사키 짬뽕과 평화를 찾아라”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.

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운영위원, 로뎀 직원이 모두 함께하는 역사 체험 교육으로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, 조선인 추모비 참배 및 헌화의 시간을 통해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. 또한 현재 조선인 강제징용의 실상을 드러내려고 노력중인 ‘군함도’를 실제로 보고 한 소녀는 “이렇게 더럽고 열악한 환경과 노동착취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 수 있었네요. 그런 모습이 되게 신기하고 슬퍼 보여요.”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.

로뎀의집 조정혜 관장은 “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녀들 스스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.”라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