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월 19 일 ~ 21 일 , 로뎀의집

청소년 인문학 “ 길 위의 여행 ( 여 학생들의 행 복 )” 프로그램 실시

지난 19일 로뎀의집 (관장: 조정혜 로사)의 주최로 1월 19일부터 1월 21일까지 (2박 3일) 청소년 인문학 “길 위의 여행(여학생들의 행복)” 프로그램이 경남 및 전북 일대에서 진행되었다.

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녀들이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인문학을 통해 건강한 가족공동체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경험하고 , 지역의 역사에 대한 지식 함양 및 역사 속 인물에 대한 긍정적 모델링으로 , 상처받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, 학업중단위기 청소녀 및 인솔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.

특히 6.25전쟁 당시 일어난 양민학살사건에 관련된 사전교육(영화 ‘작은 연못’- 노근리 학살사건)과 산청에 위치한 산청•함양사건추모공원(산청•함양사건) 방문을 통하여 전쟁이 주는 인간성 상실과 과오를 배우고 인류에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이유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. 또한 동의보감촌에서 허준과 유이태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역사 속 긍정적 인물에 대해 모델링을 하고, 선조들이 청청한 자연환경 안에서 치유를 이루어 내는 모습을 보며 자연환경과 인간의 상호 관계를 알 수 있었다. 그리고 친구들, 선생님과 설원에서 부대끼며 뒹구는 스키체험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.

로뎀의집 조정혜 관장은 “ 역사학습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통한 지식함양 및 학업중단예방,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. 이번 기회를 통해 학업중단위기 청소녀들의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적응력 증진도모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`.”고 전했다.